시험이 아닌 영재교사에 의한 관찰ㆍ추천제 도입
전국에서 소외지역부터 5,700명을 관찰ㆍ추천으로 처음 선발
내년부터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의 교육대상자 선발방식이 종전의 “시험 선발”방식에서 “영재교사에 의한 관찰 및 추천”방식으로 개편되며, 그 동안 영재교육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지역을 시범적용지역으로 선정하여 우선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16개 시도별로 관찰․추천에 의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방식의 시범 적용 지역 및 대상을 확정 발표하였다.
대상 학생들은 영재교육 기관 입학을 위해 더 이상 시험을 치루지 않고 교사의 장기 관찰과 이를 토대로 한 추천에 의해서만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이 이루어지게 된다. 새로운 학생선발방식의 도입으로 영재교육 대상자도 현재 2,900명에서 5,700명 규모로 약2배 확대되며, 관찰․추천을 담당할 영재교사 900여명도 별도로 양성할 계획이다.
금년 하반기에 관찰․추천 업무를 담당할 영재교사 전문 연수를 실시하여 시범 지역 내 모든 초․중학교에 학교당 최소 1인 이상을 배치하여 학생들의 영재성 관찰 및 추천에 착수하고, 추천된 학생들은 내년 하반기경부터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관찰 추천에 의한 학생 선발로 영재교육의 본질에 보다 충실한 학생 선발 및 교육이 가능하게 되고, 잠재력이 있는 학생 모두에게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영재교육기관의 입학을 위한 사교육 등의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그간 영재교육에서 소외되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함으로서 잠재력은 있으나 교육 기회가 없었던 숨어있는 영재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시범적용 지역을 시작으로 관찰ㆍ추천 방식 적용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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