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방과후학교 운영에 따른 교원의 업무 부담을 해소하고, 학생, 학부모에게 방과후학교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방과후학교 학부모 코디네이터(방과후학교 행정업무 보조인력)를 7월부터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학부모가 다양한 학교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나 이번처럼 학교행정 보조요원의 일원으로서 업무담당 교사와 직접 호흡을 맞추면서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과학기술부는 4,000명의 학부모 코디네이터에게 월 50만원씩(120억원 지원), 중․고등학교에 비해 일손이 많이 드는 초등학교에 우선 지원하며, 배치 인원은 시․도교육청의 초등학교 수에 비례하여 균등 배치된다.
학부모 코디네이터는 학교별 공모 계획에 의해 채용되며 학교홈페이지나 시․도교육청별 방과후학교 지원센터를 통해 구체적인 공모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자격요건이나 기준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교자율에 의하며, 기본적으로 학교교육 활동에 이해가 높고 학교가 필요로 하는 재학생 및 인근학교 학부모로서, 학교교육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의지가 있으면 가능하다.
6월중 단위학교별 채용절차가 완료된 후 시․도교육청별 자체 사전 연수과정을 거쳐 7월부터 학교현장에 배치된다. 학부모 코디네이터의 주요 역할은 단위학교 방과후학교 업무담당 교사를 지원하고 강사인력풀 관리, 학부모 상담 등 단위학교의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역할을 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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