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보육의 지름길 ‘책임보육, 안심돌보미, 어머니의 정성어린 먹을거리’

뉴스일자: 2009년04월05일 17시30분

 명품보육의 지름길 ‘책임보육, 안심돌보미, 어머니의 정성어린 먹을거리’

 

김포시 보육시설 연합회 임효진 회장


현재 김포에는 민간 45곳, 가정 110곳, 지원시설 25개 등 총179개의 보육시설이 있다. 그동안 가정, 민간, 법인, 등 여러 곳으로 활동하다 2005년 김포시보육연합회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신도시 인구의 유입으로 보육시설은 점점 더 늘어날 전망이다. 김포시 보육시설 연합회 임효진회장은 180여 보육시설 회원들과 함께 믿고 신뢰 할 수 있는 보육시설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열악한 근무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어린이를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보육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육교사들, 또한 그들의 대변인 역할에 충실한 임효진회장. 그들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보육교육은 어떤 것일까. ‘책임보육, 안심돌보미, 어머니의 정성어린 먹을거리’에 있어 언제나 정직한 보육교사이고 싶다는 임효진회장을 만나 보육교육에 대한 이모저모를 들어봤다.


보육교육에 있어서의 교육철학은 무엇인가

교육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성교육이다. 아이들은 지적이고 계산적이기보다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로 자라나야 한다. 자식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내 아이만 소중하다는 부모들의 이기심이 남들을 전혀 배려 할 줄 모르는 개인주의적 아이로 성장시킬 수 있다. 개개인의 아이가 모두에게 너무나 소중한 아이임을 늘 염두에 두고 보육과 교육에 임하고 있다.


보육교육의 중요성은 무엇인가

예전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단순히 아이들을 보호하는 곳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보육과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교육기관으로 알고 있다. 보육이 아니라 교육과 보육이 함께 필요한 곳이 보육시설이다. 0세~취학 전 아동들이 맨 처음 접하는 교육시설이 바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다. 이는 어린이들이 제일 먼저 사회를 접하고 교육을 접하는 곳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육이 후일 평생교육의 밑바탕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보육교육이 중요한 것이다.


김포보육교육의 현주소와 관내시설 현황은?

신도시가 들어오면서 많은 보육시설들이 신설했다.

현제 김포시 보육시설 현황은 총179개 보육시설이 있으며 민간45,가정110,지원시설25개로 앞으로 더 많은 시설이 증설 될 것으로 알고 있다. 타시와 견주어 볼 때 시설 면에서나 정책면에서나 김포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 쾌적한 보육시설과 꼼꼼한 교육정책 아래 원장님 이하 선생님들이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보육교육에 임하고 있다.


보육시설에 대한 행정적 지원은 어떤 것이 있나

정부나 시⦁도에서 원생이나 부모에게 지원하는 것은 있으나 시설에 대한 지원은 없다. 시에서 교사교육에 필요한 일부 지원과 전기 및 가스 점검 비를 지원받고 있다. 이번에 보육교사에 대한 장기근속수당이 생겨 그나마 조금 지원을 받는 실정이다. 교사들의 근로시간은 노동부 기준 8시간이다. 하지만 일선 보육교사의 근무시간은 평균 10~12시간이다. 긴 시간 가중한 업무에 시달리다보면 아이들에게 제대로 정성을 쏟을 수 없다. 근무조건 개선이나 시간외수당이 지원 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보육교육에 있어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점은

일부 방송에서는 보육시설을 안 좋은 쪽으로 편파 보도하여 사립의 우수한 시설보다 공립을 선택하게 하는 안타가운 일들이 비일비재 하다. 공립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립보육시설에도 지원을 균등히 하여 소외받는 우리들의 아이들이 없어야 할 것이다.

소비자가 집에서 먼 공립보육시설보다는 가까운 곳의 사립보육시설을 마음 놓고 찾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어느 곳의 보육시설이든 부모들이 믿고 신뢰 할 수 있는 명품 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


아이뉴스 창간에 대한 생각은?

어린이를 위한 신문이 창간되었다는 소식에 매우 기뻤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보는 신문인줄 알았는데 신문을 들여다보니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는 신문이라는 것을 알았다. 아이들에 대한 교육⦁문화⦁정보 등을 아이와 부모가 머리를 맞대고 보는 신문, 참 이상적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보다 많은 아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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