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유영록 시장이 외유성 해외시찰로
AI농민과 시민들로 하여금 빈축을 사고 있다
.
김포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지역 축산농민과 방역공무원들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며 인접 시, 군행정공무원과 방역당국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여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유시장은 당초 계획된 시민과의 대화도 이번 AI로 전면 취소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 행사도 연기 그러나 유시장은 청목회라는 전국 청년시장 군수, 구청장 모임과 사실상 외유성 해외시찰을 떠나 시민들로 하여금 빈축을 사고 있다.
유시장은 2월9일부터 18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회원9명과 수행원들을 대동하고 이탈리아 문화시찰 명목으로 해외여행을 간 것이다.
밀라노와 베네치아, 볼로냐, 피렌체, 로마 등을 경유하는 시찰이 과연 문화시찰인 것이가 라는 의문점이 생기며 지역축산 농민과 AI로 약 10만 마리가량을 살 처분한 농민은 지역 수장이 외유성 문화시찰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하려고 방역 공무원들은 영하의 날씨에 추위와 싸우며 방역에 사력을 다하고 일부 정치인들은 고생하는 방역공무원과 축산 농민의 민심을 달래려고 함께 참여하고 격려 하는데 지역 행정수장의 해외 외유성 문화시찰로 시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며 격분하고 있다.
본 지는 이번 시장의 외유성 문화시찰에 대한 시민들의 민원을 접하고 과연 꼭 필요한 해외시찰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조심스럽게 취재를 하였으며 김포시의 지역경제와 문화, 복지예산까지 삭감하고 긴축 예산집행을 하고 있는 이 시점의 외유성 문화시찰은 적절치 못한 시찰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6.4지방 선거 때 유시장은 시민과 약속했다.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시민을 위해 다시 한 번 뛰겠다는 유시장의 약속은 거짓공약인 것인가?
시민들이 격분해 하는 것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시민을 저버리고 해외여행을 간 유시장 시민이 가장 필요할 때 시민 옆에 있어주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지역 단체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10만여 마리를 살 처분 하고 시름에 빠져있는 농민을 생각했다면 이번 해외 문화시찰은 결코 떠날 수 없었을 것이다.
시는 AI발생 일주일이 지나 안정화단계로 접어들어 당초 계획된 일정이라 변경할 수 없고 김포시의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어 강행한 것 이라고 밝혔으나 무엇이 진정 시민을 위한 득과 실인지 생각해볼 시찰일 것이다.
본 지에 민원제기를 해주신 AI피해 농민들에게 위로의 말씀과 농가의 빠른 정상화를 기원하며 행정집행부의 관심을 촉구합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impoai.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