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지난 16일, ‘작은 미술관 보구곶’(이하 작은 미술관)에서 <우리 이웃 작가전>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작은 미술관은 지난해 11월 개관 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국내 최초 대피소 미술관’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현재까지 4회의 기획전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우리 이웃 작가전>은 작은 미술관의 네 번째 전시로 참여 작가는 ◇역사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미술문화로 확장시킨 故문영태 작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색 목판 작가이자 근대판화연구가로 활동 중인 홍선웅 작가 ◇자연의 풍경과 정물을 묵직하면서도 세련된 필치로 담아내는 백광숙 작가 ◇이국적인 느낌으로 우리 민화를 연상하게 하는 이미지를 그리는 김종정 작가 ◇소소한 일상에서 오는 감정을 따뜻하게 그려내는 홍정애 작가이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 작가들의 작업실을 방문할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와 ‘마을 그림 그리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이 문화와 예술을 느끼며 마을을 더욱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마을지도를 제공한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작은 미술관 보구곶’은 말 그대로 작은 규모의 미술관이지만 외부 대형 전시관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가 사는 곳 가까이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공간을 발굴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www.gcf.or.kr) 접수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작은 미술관 관련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전시기획팀(031-996-734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