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덕재)은 9월 11일 쾌적한 김포 건설에 앞장서고 내 고장 사랑하기의 일환으로 덕포진 사적지에서 조합원 30여명이 참여해
예초작업을 실시했다.
공사 노조는 노사화합과 애사심 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아름다운 우리사업장 만들기 행사를 지속 해 왔으며, 2013년부터는 매년 덕포진 사적지 예초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덕포진 사적지는 사적 제292호 국가지정문화재로 48,794㎡(약14,800평)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가 포대부터 손돌공 묘까지의 산책길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계절별로 색다른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있어, 연인들이나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이곳을 관리하는 근무자에게는 매년 몇 번씩 해야 하는 예초작업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으며, 예산을 세워 용역을 주고 처리한 시기도 있었으나, 2013년부터 노동조합에서 솔선수범해서 예초작업을 실시하면서부터 예산절감 효과도 거양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이덕재위원장은 “요즘 공기업 임금피크제 문제로 조합원들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늘 행사에 참석해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한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특히, 이른 아침부터 줄곧 쉬지 않고 모범을 보이신 조성범 시설관리본부장님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노력에 더욱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도시공사 노동조합은 아름다운 우리사업장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감으로서 사업장을 찾는 시민과 고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아침 일찍 현장에 도착해 쉬지 않고 작업에 열중한 조성범 시설관리본부장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노동조합이 공사발전과 노사화합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했다는 것을 알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참여 했다”며, “앞으로 위원장님은 물론 조합원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노사가 함께 김포시민의 행복을 창조해 나가기 위해 노동조합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히며 조합원들과 함께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