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 새누리당 후보 경선주자가 홍철호 전 당협위원장, 김동식 전 김포시장, 이윤생 전국회부의장 비서실장 3명으로 압축되어 7월5일~6일 일반시민 대상 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의 비율을 합산하여 최다 득점자 방식으로 최종후보를 뽑는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일 3명을 김포출신 후보들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선후보로 발표하고 일반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7일에는 당원 1500명을 대상으로 경선투표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6.4지방선거 김포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김동식 전시장이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함에 따라 철새 정치인 논란이 다시 일 것으로 보인다. 김전시장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김포시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
김포 새누리당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작용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것이며 김포 국회의원 유정복의원이 김포를 떠나 인천시장으로 출마한 것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도 이번 7.30보궐선거에서 들어날지 궁금하다.
이로서 새누리당 경선주자는 홍철호, 김동식, 이윤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두관, 김다섭 후보의 경선 승자로 7.30 보궐선거 진검 승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과연 지역 일꾼으로 계속일할 일꾼인지 아니면 스타 정치인을 택할 것인지는 시민의 마음속에 있어 7.30투표를 관망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