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9일,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131회 임시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을 배제한 채 시민의 뜻과 원칙을 무시한 반쪽짜리 선거를 통해 선출된 의장단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이에 대한 어떠한 의견 표명조차 하지 않은 채 2011년도 결산심의 역시 민주통합당 의원들과 무소속의원끼리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부득이 우리 새누리당 의원들은 각자의 사무실에서 따로 결산 심의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민주통합당에 요구한, 시민들이 공감하는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안이 제시되기를 지켜보아 왔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에도 결산특위위원장(정하영의원) 역시 새누리당 의원들과 얼굴조차 마주친 적이 없습니다,
시민을 위한 상생과 협력의 의회로 함께 가자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당연한 요구를 묵살해 버리는 민주통합당 의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1. 민주통합당 의원들의 진정성 있는 공개사과와 그 동안의 일방적 행위를 바로
잡아주기 바라며 반쪽짜리 원 구성을 백지화하고 의장단의 사퇴를 촉구합니다.
2. 앞으로의 의사일정을 포함한 모든 의회 운영은 양당 합의로 할 것을
요구합니다.
지방의회에 바라는 시민의 바람은 당리당략이나 이념 논쟁이 아닌 시민의
편의증진을 위한 무한봉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새누리당 의원들은 시민의 뜻을 더욱 겸허히 받들고, 시민의 이름으로
얻어진 공복임을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2012. 7. 11
새누리당 의원 신광철. 유영근. 조윤숙